좋은사람들

[좋은강안병원 이비인후과] 홍종철 과장님 감사합니다.

좋은강안병원 | 25-09-16 16:51:05 | 조회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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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암 판정을 받고 수술했습니다.

30대의 나이에 ‘암’이라는 단어가 무섭고 두렵기만 했습니다.

 

진단 때부터 “암입니다.” 하면 놀랄까 봐

“결과가 조금 안 좋게 나왔어요.” 하시며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혹시나 모른다고 해주신 결과에 전이도 확인하고

같이 수술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불안해하는 환자를 위해 최대한 빨리 잡아주셨던 수술 일정도 너무 감사합니다.

최소 부위 절제로 흉터도 신경 써주신 게 느껴지고,

회진 오시는 내내 불안해하는 저를 위해 “괜찮다”고 다독여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

 

월요일 퇴원을 원하는 저를 위해

일요일에 직접 오셔서 피주머니를 뽑아주시네요... 감동입니다.

 

얼굴 뵙고 직접 말씀드려야 하는데 용기가 없어

이렇게나마 마음을 전합니다.

 

“선생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사선 치료도 남았고 외래도 다녀야 하지만

인생의 제3막을 산다는 생각으로 건강 관리 잘해서 더 건강해지겠습니다.

 

입원 기간 내내 세심하고 친절히 간호해 주셨던 8병동 간호팀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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