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 HiPex 2025에서 ‘하이테크·하이터치 리더십’ 발표새글

좋은문화병원 | 25-11-14 14:40:48 | 조회 : 6

첨부파일 :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 HiPex 2025에서 ‘하이테크·하이터치 리더십’ 발표

– 지역병원의 혁신 방향 제시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이 13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국내 최대 병원혁신 컨퍼런스 ‘HiPex 2025(Hospital Innovation &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에서 ‘하이테크(High-tech)와 하이터치(High-touch) 사이의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 HiPex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된 행사로, 수도권 중심이던 병원혁신 담론이 지역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의료기관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자성 이사장은 발표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기술 중심의 혁신만으로는 병원의 미래가 완성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결국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과정에서 완성된다”며 “AI, 데이터, 로봇 등 하이테크는 필수지만, 이를 운용하는 의료진의 공감능력과 조직의 서비스문화라는 하이터치가 함께 갈 때 비로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은성의료재단이 추진해온 디지털 의료 인프라 고도화, 환자경험 개선 활동,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네트워크 운영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병원도 기술과 사람의 균형을 갖추면 전국적 수준의 환자경험과 의료 질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은성의료재단이 운영하는 11개 병원의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기관들이 미래 의료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실천적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톡채널 인스타그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