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좋은선린병원은 이번 관내지역 대규모 산불 관련하여 산불 진화를 위해 애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압산소치료 봉사를 실시하였다.

17일 1차로 좋은선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소방공무원들은 기본적인 사전검사 후 다인용 고압산소챔버안에서 산소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들은 후 1시간 이상 치료를 받았다.

이날 고압산소치료인원은 모두 7명으로 이번 관내지역 대형산불 진화에 애쓰신 소방대원분들이다.

좋은선린병원은 4월 말까지 총 25명의 인원을 포항, 안강, 경주 등 인근지역에서 신청받아 고압산소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5월까지 추가적으로 이번 산불진화로 고생한 소방대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압산소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좋은선린병원 조창래행정부장은 “이번 관내지역 대형산불 기사를 보고 의료기관으로써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새로 도입된 고압산소치료가 산불로 인한 각종 유독 가스 및 호흡곤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봉사를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좋은선린병원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좋은선린병원은 3월말 영덕지역 산불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호흡곤란 환자를 고압산소치료를 하고 회복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