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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병원들, ‘떨림 너머의 희망’ 파킨슨병 인식 개선 앞장

좋은병원들 | 26-04-18 09:24:41 | 조회 : 301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세계 파킨슨병의 날(11일)’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건강 캠페인을 펼치며 질환 인식 개선에 나섰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파킨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단순 노화로 오해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를 더한다.

 

재단 산하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은 7일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관리 방법을 알리는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친절위원회 직원들은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떨림·근육 경직·동작 느려짐 등 초기 증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과 생활 습관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이날 제공된 견과류 선물은 건강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매개가 됐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함께 나누며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환기시켰다는 평가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가벼운 손 떨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설명을 듣고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감소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치매 다음으로 흔하다.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 치료와 재활,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기 발견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는 점에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좋은삼선병원 관계자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곧 예방과 관리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작은 계기가 되어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은성의료재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건강 강좌와 의료 봉사,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중증 퇴행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질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이해와 공감 속에서 함께하는 의료의 가치를 되새긴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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