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분비내과 이신준 과장님과 함께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 사랑합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최초로 조직 검사할 때 마취 없이 한 김oo 입니다.
담당 과장님 바뀌고 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과장님께서 진료 봐주시고 또 옆에서 서브로 봐주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조직 검사할 때 정말 안 아팠고 아플까 봐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두 선생님의 섬세함과 다정함으로
아픈 걸 못 느꼈습니다.
특이한 환자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저도 병원에서 일하면서 환자분들이 협조가 정말 중요한 거 알기에
저도 최대한 협조 많이 하고자 해요.
여태 병원 검사하면서 잔잔하고 웃으면서 검사한 건 처음이었어요! 매번 진료 볼 때 꼼꼼하게 봐주시고 웃으면서 진료 봐주셔서 감사해요.
사람보는 직업이라 지칠때도 있는데 과장님과
간호사 선생님은 늘 웃으셔서 저도 배웠어요.
검사 결과가 미뤄져서 엄청 미안해하는 모습에 제가 오히려 더 미안했어요. 언제나 저한테는 편하게
해주셔도 되니깐 미안해 하지마세요!
저는 그때 제 검사가 너무 잘 되었고
내 검사를 꼼꼼히 봐주려고 미뤄졌구나 생각했어요!
늘 저도 다정하게 대할게요. 병원 가는 길이 우울하고
암흑했는데 과장님과선생님 보러 가는 낙으로 가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저도마찬가지 저라는 환자를 보는
재미에 일하신다고 느낄 만큼 늘 웃겨드릴게요.
기회 된다면 같이 사진 찍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2023.10.11 김OO님으로부터